

아리랑시장 구석진 골목에 숨어있는지만, 길게 늘어선 대기줄, 그리고 문 앞에 다닥다닥 붙은 블루리본을 보면, 찾아가야 헐 곳이 어딘지 바로 알 수 있어요. 여기는 하루에 딱 4시간 반, 오전 10시~오후 2시 30분만 오픈이라 타이밍을 잘 맞춰 가야 합니다. 그리고, 혹시라도 대기줄이 좀 있더라도 금방 자리가 나니까 걱정하지 말고 츄라이 해보셔요. 국물에 밥을 말아서 나오는 70년 전통의 토렴식 국밥인데,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맑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일품입니다. 수육 없이도 막걸리 먹을만큼 고기양이 꽤 돼니, 밀양막걸리도 곁들이세요. 부족하다 싶으면, 맛보기 수육 추가! 세월의 내공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시장 골목 국밥 한 그릇, 밀양 여행을 간다면, 가보시길 강추합니다.
단골집경상남도 밀양시 상설시장3길 18-16 단골집 시장안